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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idi 케이블

수 많은 미디 케이블

 

방금 '무거울 만큼 많은' 미디케이블을 버렸다. 

스튜디오 구석 으슥한 곳에 큰 비닐에 들어 있던 미디 케이블들을 모두 버렸다. 

정확히 말해선 ... 스튜디오 근처에 고물상에 버리는 셈치고 갖다 주려고 갔는데 아주머니가 저기 '발판같이 생긴 저울' 에 올려라라고 하셔서 올렸더니 무려 3200원을 주셨다.

한때는 악기가 너무 많아서 저렇게나 많은 케이블들이 있었건만 내 생각에 다신 미디 케이블을 쓸 거 같지 않기에 가장 긴 것 하나만 빼고 다 처분했다. 

우리 말에 '시원 섭섭' 하다란 말처럼 좋은 말은 없는것 같다. 

아..시원 섭섭하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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